포항시 "영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작성일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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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첨단제조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영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시는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AMRC를 방문해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으며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추진한다.
방문단은 지난 1일 AMRC를 방문해 최신 산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제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MRC는 2001년에 설립된 이후 산업 협력을 통한 첨단제조기술 및 혁신을 촉진하며 산업 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한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 설립에도 참여해 국내의 산·학·연 협업을 강화하고 국책 연구개발과제 및 국제 공동과제 수행에도 기여해왔다.
시는 3년마다 10개의 기업을 유치해 공정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포항시, 경상북도, 포스코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포항 남구 지곡동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3,968㎡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영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유럽의 우수한 첨단 제조기술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의 산업혁신 성장에 적용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첨단제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방시대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제조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첨단기술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시대의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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