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학교 방역실태 현장점검' > 대구

4.26.~6.30.까지 학교 방역 강화 현장점검반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29일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맞이해 교육감이 직접 경상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해 4차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학교 코로나19 집중방역기간(4.26.~5.2. 7일)을 맞아 유·초·중등학교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26일 부터 6월 말까지 지역 모든 유·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역실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현장점검반은 교육청과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인프라, 관계회복과 심리방역, 생활 안전의 6개 분야 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학교 방역 수칙 준수, 방역물품 비치, 방역인력 활용 등 방역 이행 사항, 학교 구성원 대상 예방수칙 준수 지도, 학교안팎 생활지도, 외부 강사 관리 강화 등 학교 구성원 관리, 현장의견 건의 사항 수렴 및 우수사례 공유 등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주요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특별방역관리 주간에는 일일 현장점검 결과를 교육부와 공유해 방역 긴장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기,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 시설과 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치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학교 환경관리도 강화하며 교무실, 소회의실, 휴게실, 조리원 식사 공간 등 교직원 공용 공간 환기를 비롯해 밀폐 공간 내 식사·간식·다과 섭취를 금지하고 수시로 교실을 환기하고 책상, 출입문, 커튼, 각종 교육 기자재에 대한 표면 소독을 강화한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방역과 교육,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선생님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엄중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생 및 교직원들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