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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화로 입체화 사업’ 기술경쟁으로 설계․시공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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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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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상화로 입체화 사업 기술경쟁으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상화로 하부에 지하터널을 설치해 4차순환도로의 주요기능인 이동성과 대곡, 도원, 유천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화로는 월배지구, 대곡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로 인해 출퇴근길 심각한 교통 지·정체가 발생되고 있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지난 2016년 4월 국토교통부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해 지난 2018년 5월 예타를 통과했고,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회에서 당초 고가도로 계획에서 지하터널 사업으로 변경돼 최종 확정됐다.


총연장 4.1km로 도심지인 상화로(유천네거리~월곡네거리)의 진천천 하부를 통과하는 왕복 4차로 병렬 터널공사로 설계비 전액과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고(국비 1,755억원) 시비 1,638억원, 총사업비 3,413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2020년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발주 공고했으며, 2개 업체가 참여해 4개월간의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 설계점수(70%) 및 가격점수(30%)의 개찰 결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코오롱글로벌, 화성, 서한, 삼진씨앤씨, 다산컨설턴트, 유신, 삼안, 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돼 4월 우선 시공분(Fast Track)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연말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0년 9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상화로의 혼잡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설계 경쟁을 했다.


상화로는 대구 도심지 최초 대심도 터널공사로 가격보다는 기술적 비중이 높은 가중치 기준방식(설계 70% 가격 30%)으로 시행했다.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의 기본설계 주요 내용중 노선계획은 상화로 구간의 앞산순화로 등 통과교통과 유천동, 도원동 등 내부 접근교통을 분리 처리해 지상도로의 혼잡을 완화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4차순환도로의 주요 기능인 이동성을 확보해 간선 기능을 향상할 계획이다.

 

공사 시․종점 진․출입 계획은 도로 중앙접속에서 도로분리접속으로 교차로 차로변경을 3회에서 1회로 최소화해 엇갈림을 해소했으며 유천초등학교 부근 공사 시점부는 향후 성서산업단지 방향 지하도로 계획 시 대구시의 4차 순환도로 전 구간 비신호 연속화 사업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천 나들목 계획은(대진초교 삼거리) 테크노폴리스로와 상화로를 양방향 지하터널로 직접 연결했고, 대진초교 스쿨존 전면 터널화로 공사 중 통학생의 안전성을 확보되며 유천교에서 테크노폴리스로 우회전 연속부가차로(2개 차로) 설치로 지․정체를 개선한다.


공사 중 주변 주택 및 아파트 단지의 민원을 최소키 위해 터널구간 발파공법을 배제하고 기계굴착(로드헤더)으로 시공할 계획이며, 환기소 설치도 주거 밀집지역과 최대한 이격한 수목원 주차장에 조성될 계획이다.


터널방재 계획은 전 구간 물 분무 설비 및 집중배연을 통한 방재 1등급 적용으로 터널의 안전성도 확보하며 앞으로 8개월간 실시설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최선의 입체화 설계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업체들이 40% 공동참여해 올해 말 본격적으로 전 구간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이 회복될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고 인력, 자재, 장비 등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상화로 등 대구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와 4차순환도로의 교통흐름의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감소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므로 조속히 추진해 2026년에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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