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1호선 달성군 연장' 및 차량기지 통합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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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30본문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이하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으로 통합 이전하는 민간투자사업 의향서를 접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민자사업 의향서는 두 개 민간 컨소시엄이 제출했으며, 대구교통공사에 의향서 검토를 의뢰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의 내구연한(40년)이 도래함에 따라, 월배와 안심지역 개발에 대비해 차량기지 이전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달성군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과 도시철도 연장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달성군 측에서도 차량기지 통합 이전을 긍정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차량기지가 제2국가산단 인근 달성군 옥포읍 일대로 이전되면, 접근 교통망 확충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 이전을 통해 월배와 안심지역의 도시공간 혁신을 기대하며,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대구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도록 철저히 분석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제2국가산단이라는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게 되며, 대구시의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러한 연장 노선을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민간투자법에 따라 최초 제안서 접수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서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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