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편의점 위생점검 강화 '안전한 식품' 제공 > 대구

대구시는 2일부터 6일까지 201개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편의점 수와 식품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5월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평균 3.8% 증가했으며, 가공식품과 즉석식품 매출도 각각 6.7%와 5.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중심으로 작업공간 및 조리도구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치킨, 빵, 커피 등 16건의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품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깨끗한 조리식품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편의점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