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롯데·현대백화점 임직원 '대구로택시 이용 활성화' 추진 > 대구

대구시는 롯데백화점(대구, 상인, 율하 아울렛)과 현대백화점이 1일부터 임원 출장을 위해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구로택시의 경제성과 편리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HS화성, 대구백화점이 7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한 가운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참여는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지역 내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는 출장 및 외근 시 택시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며 앱을 통해 영수증 발급, 출장 내역 확인, 정산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현재 대구 내 택시의 92% 이상이 이 서비스에 가입돼  빠른 배차가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 기업에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며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도 협력해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 9개 구·군, 4개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교육청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총 37개 공공기관이 이미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총 4442건의 호출 건수를 기록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는 지역 내 민간기업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대구로택시 이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로택시의 민간기업 확산을 활성화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 7월 대구상공회의소 경제동향보고회에서 회원사들에게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어 개별기업을 방문해 서비스 기능 설명을 진행했으며 업무용 택시 이용 기업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20% 감면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