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빅데이터 인재양성으로 지역산업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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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07본문
지난 5년간 빅데이터 분석 등 54개 교육 과정, 2500여 명의 교육생 배출
기업 종사자 및 전문가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
대구시는 데이터 확보와 활용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7월부터 올 연말까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빅데이터 교육 6개 과정을 개설,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디지털을 매개로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시대’를 맞이해 각 기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산업 예측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산업 전반에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산업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반면 현장에서의 수요를 충족할 데이터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지역 산업 종사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온 결과, 지금까지 2,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데이터 분석경진대회 등 국내외 관련 대회에서 50건 이상의 수상실적을 냈다.
특히 취업연계 과정 이수자 100여 명 중 30여 명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은행 등으로 취업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기존의 데이터 인식개선을 위한 단기 과정 중심에서 나아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1개월 이상의 중장기 과정을 편성하고 수요조사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업스킬링(Upskilling) 교육과 리스킬링(Reskilling) 교육 등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업스킬링(Upskilling) 교육은 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최신 리딩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으로 7월 1일 부터 모집 중이며, 7월 17일부터 총 3개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7일 진행될 교육 주제는 ‘Open API를 활용한 LLM 서비스 개발’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스킬링(Reskilling) 교육은 지역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7월 집중 홍보 후 각 과정별로 순차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 분석 과제 기획과정, 분석 스킬 교육과정, 프로젝트 실습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경쟁력은 곧 시장에서의 생존력과 이어진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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