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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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02본문
대구시는 1일 신천 대봉교 좌안 상류 둔치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조재구 남구청장, 관련 유관기관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 약 9,267㎡ 구간에 조성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도심 중앙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신천에 설치된 이동형 임시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매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새롭게 조성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고정식으로 설계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으며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및 눈놀이터, 봄·가을에는 계절 꽃 전시 및 야외 영화상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하천 내 설치된 파도풀은 최대 파고 1.2m까지 파도를 만들어 짜릿한 스릴을 제공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유수풀, 가족풀, 어린이 물놀이기구 7종 등이 설치됐다.
일일 최대 1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넓은 면적에는 대나무 1160주, 사철나무 2329주, 소나무군락지가 조성돼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기존의 생활체육시설, 잔디광장 등 획일화된 하천 치수를 위한 공간이 아닌, 도심하천 친수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활력 있는 도심 속 사계절 물놀이장으로 대구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일일 최대 이용객 약 1800명, 연간 이용객 40,700명을 예상하며, 도심 속 자연친화적 복합 친수 휴게공간으로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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