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 추념식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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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6-07본문
사이버 참배관 운영, 입원 국가유공자 위문, 대중교통 및 이용권 할인 혜택 등 예우
대구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홍준표 시장은 기관·보훈단체장 등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앞산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오는 25일 10시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6.25전쟁 74주년 행사’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부터는 6.25 참전유공자의 연령(평균 92세)을 고려해 정부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광역별 순회행사로 추진돼, 임시수도로서의 대구의 상징성과 6.25 격전지가 다수 소재한 점을 고려해 대구가 첫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후손들의 예우 강화를 위해 1급 중상이자, 생계곤란 6.25 참전유공자 등 183개 가구에 자활지원금도 지급하며 오는 13일은 제2작전사령부 내 대연병장에서 "국군 희망음악회"를 무공수훈자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대구가 타협과 통합의 선진대국시대를 열어 나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을 전후해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은 대중교통(시내버스(6.6), 도시철도(6.5.~7.) 및 네이처파크(6.1.~30, 종일권 1만 원), 대구 아쿠아리움(6.1.~9, 국가유공자 및 수권유족 본인 할인 50%, 동반 3인 30%), 이월드(6.14 ~16, 자유이용권, 본인 및 동반 1인 5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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