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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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28본문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를 포함한 8개 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세종 총리공관에 모여 기회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각 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지역 사투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기회발전특구 추진 의지를 다졌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이라는 철학에 따라 각 시·도가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으로 지역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투자유치한 33건 중 26건(78%)이 미래산업 분야였으며, 투자금액은 8조 5천억 원으로 과거 10년간의 투자 총액을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구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해 지정받았으며 디지털 전환을 위기가 아닌 지역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수성알파시티, 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등 3개 지구를 중심으로 디지털과 제조가 상생할 수 있는 특구를 설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안과 2024년 세법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기회발전특구가 지역의 미래산업 구조재편을 촉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련한 국무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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