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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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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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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천 5구역의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주재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총사업비 2694억 원 중 국비 808억 원을 확보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 BTL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선투자해 공사를 진행하고, 완공 후 대구시로 소유권이 귀속되며 20년간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수로 인한 침수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며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예타 면제 선정으로 국비 확보와 함께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천 5구역 사업은 지난 7월 민간 제안사가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해왔다. 


이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검토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민자 적격성 조사 후에는 국회 한도액 승인, 민간투자사업 심의, 제3자 제안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에 착공, 203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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