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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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5본문
대구시는 26일부터 팔공산 관광단지 및 대구·간송미술관을 연결하는 통행목적 연계 탄력배차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DRT는 총 4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KTX 동대구역과 갓바위주차장, 동화사 주차장을 연결하는 2개 노선과 파계삼거리에서 동화사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1개 노선, 그리고 연호역 및 용지역에서 대구·간송미술관까지 운행하는 1개 노선이 포함된다.
이 서비스는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되며, 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어 도시철도와 연계된 DRT 운행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또한, 대구시는 서대구 KTX역에서 출발해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및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형 aDRT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aDRT는 DRT 플랫폼을 통해 차량 호출 및 로봇 서비스와 연계되어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에는 대구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로봇 짐 캐리 서비스도 도입되어, 서대구 KTX역에 배치된 추적형 배송로봇이 이용객의 목적에 따라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미래 모빌리티의 시민 체감 및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 원과 시비 10억 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도시철도와 연계한 자율자동차 운행, 로봇 짐 캐리 서비스, 모빌리티 허브센터 구축, 모빌리티 마일리지 정산 시스템 개발, 관광형 DRT 운행 등이 포함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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