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FIX 2024 대구 & Gaia-X" 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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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1본문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에서 독일의 주요 연구 기관들과 지역 기업이 함께 ‘대구 & Gaia-X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FIX 2024는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ABB(AI, Big Data, Blockchain), 로봇 등 대구의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바이어를 초청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산업전시회다.
‘대구 & Gaia-X 공동관’에서는 대구시와 **독일 항공우주 AI Security 연구센터(DLR)**가 공동 추진 중인 ‘Gaia-X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대구와 독일 함부르크 도시 간의 데이터 상호연동을 검증하는 내용으로, 이지스와 ABH가 참여했다.
이지스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Vision-X’ 프로젝트를 통해 함부르크시의 침수 문제를 가시적으로 분석했으며, ABH는 함부르크시의 도로 인프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AI 기반 솔루션 ‘Vision-AI’를 개발, 스마트 시티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향후 모빌리티와 제조 분야에서 Gaia-X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교통공사, 네오티시스가 협력한 MaaS 기반의 대중교통 최적화 서비스와 수요대응형 교통(DRT) 서비스의 사례가 소개되며, 함부르크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한국OSG, 에임즈가 AI를 기반으로 한 절삭공구 상태 진단 및 추천 서비스를 Gaia-X와 함께 개발하는 Manufacturing-X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더아이엠씨는 스마트팜 기술, 인터엑스는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부르크시 교통 분야 총괄자인 Anke Koller 국장은 “이번 FIX 2024에서 함부르크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결과에 큰 관심이 있다”며, “대구시와 데이터 기반 교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대구 & Gaia-X 공동관’ 운영은 대구시가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럽연합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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