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가스 요금 7월 1일" 평균 1% 인상 > 대구

대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소매공급비용 메가줄(MJ) 당 0.2238원의 인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취사난방 가구에는 연간 평균 5416원(월 451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또한 서비스센터수수료 4.6% 인상과 수요자시설 검침 및 안전점검 업무 강화에 따른 조치로 설명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도시가스 수요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과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투자보수율 가산과 서비스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시가스사의 강도 높은 경영합리화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신규 수요처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