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 대구

’24년 총사업비 21억 원 확보, 지역특화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대구시가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미래 50년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기존 제조 로봇에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전환·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지방 정부 협력기반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로 서비스 로봇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국내외 인증 지원 등 로봇기업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자체별 지원되는 국비 최대 금액인 9.1억 원을 확보해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및 로봇 기업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현행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보급 지원, 대구 중점 육성산업 연계 로봇 시스템 고도화 실증·보급 지원, 로봇 벤처·스타트업 해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통한 로봇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로봇시장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로봇의 기술발전과 상용화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