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 평가 4년 연속 ‘매우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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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10본문
대구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매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4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소비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대표과제로 추진한 국내결혼중개업 거래환경 개선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으며 대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결혼중개업체의 최다 분포 지역으로, 이 사업은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소비자 보호 정책이다.
사업자는 표준약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자율 개선 캠페인을 추진해, 전년 대비 소비자 상담 건수를 19.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기초지자체와 한국소비자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 분쟁 해결과 정책 실행의 효과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 시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으며,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평가에서 13개 기본과제에 대해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 중 9개 과제가 매우 우수, 4개 과제가 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분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유형 소비자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며, “대구 시민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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