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 대구

대구시가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구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310개소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3%에 불과했던 비중이 2024년 9월 현재 30%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시는 2019년 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30개소씩 총 147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2024년 9월까지 26개소를 추가했다. 

오는 2025년에는 330개소를 목표로 신축 및 리모델링,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6개소가 국공립 장기임차 사업에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보육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공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이 55%로 오는 2025년까지 50% 목표를 이미 달성했으며, 이는 전국 상위 수준의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