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구조 모니터링 운영 확대" 부실 설계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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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0본문
2024년 상반기부터 市에서 구·군으로 건축구조 모니터링 운영 확대
예년 대비 건축구조 모니터링 검토 실적 2배가량 증가
대구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신축 허가 건축물 대상으로 건축구조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구·군 건축안전센터로 확대 운영해 건축물의 부실설계 방지 및 구조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구조 모니터링은 검토가 어려운 건축구조 분야의 설계도서 및 구조 관련 서류를 구조기술자가 사전에 구조안전성을 검토·확인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착공 전 구조 서류를 보완하는 등 사전에 오류를 조치해 구조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축구조 모니터링 운영 실적은 대구시에서 2022년 79건, 2023년 90건의 구조를 확인했으며, 올해부터는 구·군 건축안전센터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상반기에만 시(市), 구·군 총 108건으로 예년에 비해 검토 건수가 크게 증가해 건축물의 구조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국적으로 의무설치 대상 지자체 140개소 중 101개소가 설치됐고, 대구시의 경우 의무설치 대상인 시(市) 및 8개 구·군 건축부서에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일부 구조기술자가 확보되지 않은 구·군도 조속히 채용하도록 공고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구시에서는 건축안전센터 비의무 대상인 군위군도 향후 신공항건설 및 지역발전 등으로 건축허가 건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건축안전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및 부실 설계 논란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건축구조 모니터링 업무를 각 구·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구조확인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현재 구조기술자가 미채용된 구·군에는 채용을 독려해 대구시 전체로 건축구조 모니터링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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