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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기업지원기관 ‘새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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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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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기업 지원·육성기관별 수장들이 대거 교체 추진되면서 해당 기관의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향후 조직 쇄신, 기업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경제계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최근 제8대 원장 후보로 김유현씨를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받은 뒤 오는 19일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후보자는 DIP에서 경영지원실장, ICT산업진흥단장 등을 역임해 직원을 거쳐 원장까지 오르는 첫 사례가 된다.

앞서 DIP는 지난해 말부터 전임 원장이 중도하차하기까지 7개월여 동안 조직 안팎에서 직원 부당 징계, 채용 비리 의혹, 기업 지원 소홀 등 논란이 불거져 홍역을 치렀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도 최근 신임 원장 후보자로 하인성 전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내정했다.

하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2일 취임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도 현재 차기 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에 5명이 지원했으며 원장 최종 후보자는 이르면 이달 말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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