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리부팅 지방시대, 대구 라이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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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6본문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논의…RISE 체계 성공전략 모색
대구시는 5일 호텔인터불고 행복한 홀에서 '리부팅(Rebooting) 지방시대, 대구 라이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대학의 변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E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일부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체계다.
포럼에는 박성하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지역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의 환영사와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의 축사로 시작해, 박성하 과장의 ‘교육개혁과 RISE’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이어졌다.
정순기 경북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인구유출과 지역대학 경쟁력 하락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지역발전 전략 간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RISE체계의 성공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하겠다”며,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역대학과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RISE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혁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RISE 사업과제에 대한 대학별 수요조사 및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출된 예비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세 차례 컨설팅을 실시해 각 대학의 추진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교육 혁신과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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