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8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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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31본문
대구시는 2024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를 80%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정의무구매비율은 중소기업제품 50%, 장애인기업제품 1%, 여성기업제품의 물품·용역 5%, 공사 3%, 기술개발제품 15%, 창업기업제품 8%이다.
시는 상반기 총 구매액 2057억 원 중 75%인 1542억 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했으며, 총 구매액의 1.1%인 22억 원을 장애인기업제품으로 구매해 법정비율을 초과 달성했다.
여성기업제품 구매는 총 물품 구매액 613억 원 중 48억 원, 용역 구매액 521억 원 중 51억 원, 공사 구매액 923억 원 중 118억 원으로 각각 7.8%, 9.8%, 12.8%의 비율을 기록해 법정의무비율을 충족했다.
특히,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율은 중소기업제품 총 물품구매액 462억 원 중 154억 원을 차지해 33%를 달성했으며 이는 법정의무구매비율 15%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대구시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창업기업제품 구매비율은 8% 목표에 비해 아직 2%대에 머물러 있어, 대구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이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 판로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중소기업 제품구매액은 2021년 2955억 원, 2022년 3143억 원, 2023년 321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 구매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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