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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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8본문
대구시는 18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 및 산업협회 수요를 반영해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형 계약학과'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의 혁신과제 중 하나로, 참여 대학 학생들은 편입과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한 후 계약학과와 연계된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안정적인 지역 정주가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에는 주관대학인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총 9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통해 대구 미래 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5년간 최대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의 9월 본지정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실력을 쌓아 지역 내 일터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북대학교가 이번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의 9개 대학이 함께하는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귀중한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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