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 학생들의 심리 "정서회복 사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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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6-10본문
사업 예산 2억 7,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여 원 증액, 대상학교 76교에서 159교로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품 심리·정서 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품 심리·정서 회복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 부적응 및 심리·정서적 지원 필요한 학생에게 병원 치료비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에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등을 대상으로 병원치료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든 학생들의 병원치료비 뿐만 아니라 외부 상담기관 연계 및 심리평가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76교에 1억 7000여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1억 600만원이 증액된 2억 7600만원의 예산 편성했다.
또한 7일 기준 159개교(초 83교, 중 39교, 고 31교, 특 6교,) 선정해 교당 150~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원된 예산은 병원 치료비는 물론 상담심리 전문가 자문료 및 외부 상담기관 연계 상담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와 올해의 사업 효과 및 수요를 분석해 내년에는 지원 학교를 200개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점형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전년대비 160%정도 예산을 증액했으나, 학교 신청이 많아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을 소진했다.”며. “지금도 학교 및 학부모 등으로 문의가 많아 하반기 추가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품 심리·정서 회복 사업의 수요는 코로나19로 우리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부터 학교, 학생 모두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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