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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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8-04본문
국내·외 도시·건축 전공 대학생 및 전문가,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대구에서 머리 맞대고 미래 전략 구상,
대구시가 국내,외 대학 도시계획 건축 전공 학생과 교수들을 초청해 원도심 및 경부선 철도 주변 지역 활성화에 대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얻고자 오는 6일 부터 12일까지 "2022년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에는 엥엘 교수(독일 칼스루헤대학), 카사벨라 교수(벨기에 브리쉘자유대학)의 도심재생 관련 해외 정책 및 사례에 대한 전문가 특강(14:00~16:00, 대구시 산격청사 101동 1층 소회의실)과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및 NGO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는 4회째(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미개최)를 맞이하며 도시설계 스튜디오의 대상지는 북성로 인근 대구 원도심 및 경부선 주변 지역으로 도심 내 후적지, 철도부지 주변 지역 등이 포함된 지역이다.
특히 지난 1905년 건설된 경부선 철도는 120년 가까이 운행되며, 대한민국 물류의 대동맥으로서 대구시 경제발전을 이끌었으나, 대구 도심이 성장,확장함에 따라 현재는 도심 생활권을 남북으로 단절시켜 효율적 토지이용 및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
이에 대구시 원도심은 현재 도시재생사업 및 정비사업, 주택건설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업지들과 원도심의 연계성을 제고하고, 경부선 북쪽으로 원도심 기능을 확산시킬 수 있는 도심재생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구 원도심 재생, 경부선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이를 실현해 줄 토지이용계획, 공간설계, 실행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해 한국, 독일, 벨기에 학생과 교수들이 머리 맞대어 고민하게 된다.
한편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는 다양한 국가의 도시계획 이론 및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독일, 벨기에 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도시설계 작품을 발전,보완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2 대구 창의도시재생위크'에서 최종 결과물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도시계획,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석학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안 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이슈 및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공유함으로서 역사성 깊은 대구시 원도심을 확산,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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