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CES참가 지역 혁신 기업" 해외 판로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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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1-03본문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CES2022 공동관'을 통해 코로나19로 막힌 글로벌시장 진출의 문을 다시 열어 지자체 최초로 공동관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5일에서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2022 전시회에 경북도와 함께 공동관을 마련하고 40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고 지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2022년 55주년을 맞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 종합전시회이며 작년 초 개최된 CES2021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상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전시회는 2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지역 혁신 융복합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를 시작했고, 2019년 CES에서 728만달러의 역대 최대 계약성과를 냈으며, 지난해 CES2021까지 누적 3천만 달러 가량의 현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CES2019 현장에서 경북도와 함께 선언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선언’에 따라 CES2020부터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조성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도 대구 22개, 경북 18개 사로 구성된 통합관을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혁신 기업들에 전시공간 임차비와 부스시설 등 전시참가에 따른 비용 일체와 함께, 출장에 따른 항공료 일부까지 지원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두려움이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지역 기업들로부터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의지도 동시에 확인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와 두려움을 뚫고 참가하는 CES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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