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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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08본문
고용률 67.8%, 취업자 수 111만 명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 기록
청년, 여성·어르신, 자영업 등 모든 계층 취업자수 증가
대구시는 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일자리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지난해 대구시는 전년 대비 고용률이 0.9%포인트 상승한 67.8%, 취업자 수는 5,400명 증가한 111만 명을 기록해200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 취업자 수는 전국적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400명이 증가했으며, 여성 취업자 3,300명, 어르신 일자리 21,600명, 자영업 일자리 5,000명 등 모든 계층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후 로봇, 미래모빌리티, ABB, 반도체,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집중한 결과이다.
이러한 미래 신산업 육성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되어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유능한 인재 유입 효과를 거두었다.
대구시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 월세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청년 취업자 수 증가와 청년 인구 순유출 감소, 30대 인구 순유입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대동모빌리티와 연계한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을 통해 원하청 상생 및 근로 여건 개선을 추진하며, 전통 자동차 부품 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재편하는 등 성과를 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해 각종 규제를 해결하고, 전기차 및 차량용 반도체 기업 등 미래 신산업 앵커 기업 유치에 나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8조 7,332억 원)를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경력 단절 여성, 어르신,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자영업 일자리 보호에도 힘썼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규제 개혁을 통해 민간 경제 활력을 증대한 결과, 이번 일자리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대구가 대한민국 3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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