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공감·혁신·지속가능 행정' 미래도시 비전 실현
작성일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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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비전공감 교육·중소기업 우선구매·환경교육 선도 현장 중심 구정 강화
대구 수성구가 공직자 역량 강화, 중소기업 지원, 환경교육 등 다방면에서 혁신 행정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비전공감 교육 및 역점사업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자세 확립과 조직의 목표·비전 공유를 통한 내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회차별로 ▲‘유일성을 담은 미래도시 정책’(들안예술마을) ▲‘문화경제 아이콘, 문화특구 수성구’(수성아트피아·고모역복합문화공간·사월책문화센터)이다.
이어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혁신’(수성미래교육관) 등으로 구성돼, 행정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실질적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직원들이 구정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감과 혁신이 어우러진 행정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성구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제품·시범구매제품·상생협력제품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 부서에 물품 구매 목표를 설정하고,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강사를 초빙해 ‘중소기업 신기술 우선구매제도’ 특강을 실시하는 등 제도 정착에 힘썼다.
그 결과, 중소기업 물품 구매액 115억 원 중 3.8억 원을 신기술제품 등으로 구매해 목표비율(1.43%)을 크게 상회하는 3.3%를 달성했다.
천연목재바닥, 휴대용 탐조등, 영상감시장치, 가로등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구정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성구의 환경교육단체 ‘수성글로벌환경교육디딤돌’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한 환경교육을 펼치며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자원순환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매주 정기 스터디를 통해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초·중학교를 찾아가 자원순환·탄소중립·블루카본(탄소흡수원)·생태계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구야, 내가 탄소를 줄여줄게!’, ‘착한 블루C(카본)’ 등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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