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골목축제·체육·안전·금융지원' 다채로운 성과 > 대구

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사격팀 금메달·추석 안전점검·골목상권 금융지원 확대

대구에서 골목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스포츠 성과, 금융지원 확대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9월 20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는 전국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 축제인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다. 

튜닝카·슈퍼카 전시, 차량 시승, 미니카 컬링·RC카 체험존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품 추첨과 할인쿠폰 제공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이 9월 11~17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2개와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휩쓸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으며 이번 성과로 국가대표 선발 기대감도 커졌다.

한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영진과 전문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도매시장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비상구 확보, 소화기 관리, 노후 시설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관리에 나서며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자율안전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은 iM뱅크와 협력해 총 2700억원 규모의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 

추가 출연금 30억원을 기반으로 보증을 늘리고, 대상 기업에는 최대 4억원 한도 보증과 보증료 인하,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과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과 지역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 각 기관들은 스포츠 경쟁력 강화, 안전한 명절 준비,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