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보험 ‘화상수술비’ 신설로 사회안전망 강화
작성일 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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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자동 갱신가입, 보장항목 18종으로 확대
광역시 중 최다항목·최고금액 지원
대구시는 1일 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17종 보장항목에서 화상수술비를 신설하고,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를 조정해 ‘대구시민안전보험’을 갱신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대구시의 중점 시책으로, 매년 보장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당했을 경우 최대 2천5백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이는 광역시 중 최다 항목과 최고 금액을 지원한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등록외국인은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지난해는 자연재해·사회재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17종 보장항목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화상수술비를 추가하고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를 조정해 총 18종 항목을 보장하도록 확대했다.
또한 총 218명의 시민이 5억 3천3백만 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 항목으로 37명의 시민이 1억 6천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사회재난 등 대규모 피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까지 보장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며,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보장 항목 및 보험금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달구벌 콜센터(120) 또는 보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재난과 사고 피해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보험 혜택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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