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 '참가자 2배 증가로 성황리' 종료 > 대구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경ICT산업협회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공동 주관한 '2024 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DSEC)'가 25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첨단 기술 전시회인 'FIX 2024'와 함께 열려 보안 전문가 및 관련 산업계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가하며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관심을 끌었다.

DSEC는 연세대학교 권태경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ABB 보안 △K-방산 보안 △랜섬웨어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정보보호협회와 DIP, 대경ICT산업협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열려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아이스콥, 에스지앤, 지란지교데이터 등 지역 및 국내 보안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10회를 맞은 DSEC는 ICT 발전과 더불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최신 보안 기술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동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은 "FIX 2024와 함께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 경제와 보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시는 지역 기관·기업과 협력해 사이버보안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