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중앙투자심사 통과
작성일 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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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 세계적 수준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못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공연, 축제, 버스킹 등이 사계절 내내 열리는 사랑받는 장소로,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대구시는 사업 추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은 관람석 1,200석 규모로, 올해 3월 국제지명 설계 공모에서 오피스박김이 당선자로 선정됐다.
이 공연장은 특색 있는 공간 연출과 함께 오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공연이 가능하며, 비공연 시에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5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수성못이 우리나라의 특별한 공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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