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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 '합동간담회 개최'

작성일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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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5일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회사 진입을 위한 유턴 허용, △R&D 인력 채용 지원, △안광학 집적지 계약 부지 확대, △연구개발특구 지정 확대 등 총 12건의 애로사항이 논의됐으며 유관기관들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덴티스는 신규 공장이 준공된 동구 의료R&D지구에서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에서 회사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및 유턴 허용을 요청했다. 이에 동부경찰서는 교통 흐름을 조사해 허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엘에스메카피온(주)은 R&D 인력 이탈로 인해 대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구시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해 청년 연구자 지원 및 신산업 현장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안광학산업 집적지에 대한 분양 가능 부지 확대 건의가 있었으며, 대구시는 해당 부지의 추가 분양을 검토해 사업장의 확장과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기술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겪는 애로와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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