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트웨이, ‘2024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 In 대구’ 최초 개최
작성일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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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이하 ‘아트웨이’)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ARTNOMAD ARTFAIR) In 대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 기획사 스페셜아트와 공동 주관하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아트웨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구 범어역 지하도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아트페어는 장애예술인들이 제작한 미술 작품을 시민들이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ARTNOMAD’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동 가능한 트렁크 형태의 컨테이너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물을 선보이며 아트웨이를 지나는 시민들은 마치 여행 가방을 펼치듯, 트렁크 컨테이너를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대구지역 예술인 박찬흠, 송진현, 양희성을 비롯해 전국의 장애예술인 35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공동 기획사 스페셜아트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들을 창작자로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예술인들의 자립과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무료 컨설팅도 제공되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창작물 구매액의 3% 이상을 장애예술인의 작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대구 최초로 개최되는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 장애예술인들을 발굴하고, 미술품 유통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겠다”며 “건강한 지역 장애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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