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10월의 클래식 온’ 개최
작성일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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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ON’ 시리즈를 통해 10월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대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진행되고 있다.
첫 공연은 16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소프라노 마리아 김희정과 베이스바리톤 전태현의 듀오 리사이틀이다.
마리아 김희정은 영국의 오페라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소프라노로, 전태현은 독일과 체코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는 성악가이며 이들은 베르디의 ‘라 조콘다’ 등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클랑 클라리넷 사중주단의 무대다. 이 앙상블은 클라리넷의 따뜻한 음색과 화려한 선율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를 비롯해 포레의 ‘파반느’,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10월의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을 통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클래식 ON’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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