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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금리·고물가 속 역대 최대규모' 신규보증 지원

작성일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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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일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지역 경기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시는 1조 2천억 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며, 이는 지난해 실적(5천330억 원) 대비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15개 신용보증재단 중 최대 규모로,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지난해보다 2배에 달하는 200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경기 회복을 위한 보증 공급을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2023년 1조 원에서 2024년 1조 2천억 원으로 20% 늘렸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자금 비율을 지난해 24%에서 올해 34%로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경감했다.


이와 더불어, 폐업을 경험한 소상공인과 채무상환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5종 특례보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브릿지보증,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재창업 특례보증, 전환보증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브릿지보증은 만기 일시상환이 어려운 폐업 사업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올해 9월 말까지 1758건, 약 392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을 통해 76건, 약 18억 원의 보증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재기의 기회를 찾은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최대 규모의 보증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상공인들이 재기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향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폐업 사업자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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