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작성일 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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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영기관 최초, 배터리 화재 위험 대응 강화"
대구교통공사는 2일 1호선 대구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화재발생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배터리 화재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철도차량 및 시설 내 개인형 이동장치 반입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국토교통부와 북부소방서(칠성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실시간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했다.
훈련후 강평 회의를 통해 각 운영기관은 철도 내 화재 발생 시 매뉴얼의 현장 이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화재사고를 대비해 철도 시설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체계 점검과 매뉴얼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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