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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025년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최종 선정

작성일 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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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동 오토바이골목 및 대신미싱골목 대상, 2억8천만원 지원 확보 


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회와 중구청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미싱골목 일대의 680m 구간에 위치한 86개 업소로, 이 구역을 간판 정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내년까지 간판 디자인 설계, 제작,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운 간판은 업소당 1개를 원칙으로 하며,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소 개성과 주변 환경을 조화롭게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8천만원과 중구 옥외광고발전기금 1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간판 개선으로 깨끗한 거리 이미지가 조성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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