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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 한국 초연

작성일 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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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 프로그램으로 비발디의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를 11일과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협력하여 준비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된다.


비발디의 오페라는 독일 바이로이트 바로크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란의 오를란도는 바로크 음악의 대가 비발디의 매력적인 음악을 오페라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공연은 카운터테너와 콘트랄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관객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는 르네상스 시대 시인 루도비코 아리오스토의 서사시를 기반으로, 기사 오를란도의 비극적인 사랑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은 마르첼로 코르비노, 지휘는 줄리오 프란디, 연출은 마르코 벨루시가 맡았으며 주요 출연진으로는 카운터테너 필리포 미네치아(오를란도 역), 콘트랄토 안나 보니타티부스(알치나 역),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롬바르디 마줄리(안젤리카 역)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메조소프라노 로리아나 카스텔라노, 카운터테너 다닐로 파스토레, 바리톤 줄리오 알비제 카젤리가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공연에는 디오오케스트라와 바로크 성령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하여 완벽한 바로크 오페라의 무대를 선사한다.


연출가 마르코 벨루시는 "이번 오페라의 무대 장치인 ‘거울’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왜곡된 현실과 감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이번 축제가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이어서 공연될 창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 티켓은 2만 원에서 10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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