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작성일 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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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응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난달 30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8개 시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해 각 시도별 입법 현안과 공동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입법 과제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경남)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부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대구)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광주) 등 총 16건이 포함되었으며,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구시는 신속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해 신공항 특별법 개정 및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결의문에는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 반영,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호남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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