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사격장 '세계사격대회 유치 위한 시설 개선' 사업 착수
작성일 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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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세계사격대회 유치와 장애인 편익 증진을 위한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0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133억 원과 시비 57억 원이 포함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권총·소총 복합결선사격장 및 산탄총 사대 1면 추가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인 경사로, 엘리베이터, 화장실, 점자블록 및 주차장 신설 등이 포함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사격대회 유치를 통해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사격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설 개선을 통해 세계사격연맹 기준에 맞는 사격장을 조성하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및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추진하며 사업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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