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공영·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작성일 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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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 지역 이동수요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약 42.2만 명으로 예상되나, 일평균 이동 인원은 7만 명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의 운행을 증회하여 수송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열차는 평소보다 13회 증편된 일 313회, 고속버스는 일 70회, 시외버스는 일 10회 증편 운행된다.
특히,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해 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과 협력해 주요 지·정체 구간의 교통 신호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및 스마트폰 교통 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소통 상황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89개소의 공영주차장(8,817면)이 9월 13일부터 무료 개방되며, 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31,399면)도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해는 연휴 기간이 짧지만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통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교통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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