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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실시

작성일 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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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수산물과 접객업소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시·구군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수산물과 최근 식중독 발생이 잦은 달걀을 사용한 조리식품의 안전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가자미와 대구 등 수산물 10건에서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의 검출량이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났으며, 식품접객업소에서 수거한 달걀을 포함한 밀면과 냉면 등의 조리식품 30건에서는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주요 원인 식품인 달걀을 사용한 음식이 전체 발생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살모넬라는 가금류 및 포유류의 장내에 서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교차오염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부터 13일까지 선물용 및 제수용 축산물과 식육가공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성수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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