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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군협의회 개최

작성일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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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8일 도심캠퍼스타운 1호관에서 '2024년도 제3회 동성로 르네상스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현안과 향후 도전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시작된 이후, 협의회까지 총 4차례 진행됐으며, 민간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협력형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날 회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핸즈커피' 진경도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어, 소상공인들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KT&G와 '대구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을 운영하는 인성데이타와의 협업 사업 발굴로 동성로 사업이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월, 동성로는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활성화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했으며 '호텔신라 브랜드 5성급 호텔'의 동성로 진출 투자협약은 시민들에게 동성로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라이콘타운 조성사업'과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국비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동성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청년들이 동성로에서 학습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캠퍼스 타운', 매주 열리는 '동성로 청년버스킹',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동성로의 활성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지금, 민·관이 힘을 모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동성로가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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