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쾌거
작성일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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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지역 최초로 글로컬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특히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두 대학은 앞으로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대구보건대는 광주·대전보건대와의 연합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 정원을 줄이고 대학원생 비율을 높이며, 3대 융합연구원 설립과 청년연구자 타운 조성 등 연구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쿨제 및 특화센터 운영을 통해 광주·대전보건대와 협력하는 혁신안을 제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매우 축하할 일"이라며, "대구시는 글로컬대학과 함께 지역 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왔으며, 두 대학의 성공적인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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