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 시작
작성일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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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5일 지역 청년들의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부실 채무자의 신용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이며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대구에 거주하며,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재학생, 휴학생, 또는 2019년 이후 졸업한 미취업자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졸업 연도 기준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지난 2019년 이후 졸업한 미취업자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이 개선되어 2인 이상 자녀를 둔 가구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며 학자금 대출 신용 회복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신용 회복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의 부실 채무자이며, 이들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의 분할 상환 약정 초입금(총 약정 금액의 5%)이 지원된다.
신청은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9,682명의 학생에게 약 19억 5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268명의 부실 채무자의 신용 유의 정보 해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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