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베트남 다낭시 청소년, "첫 국제교류 행사" 개최
작성일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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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들과의 첫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 도시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해 20일 부터 23일 까지 3박 4일간 진행됐다.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대도시로, 인구 122만 명에 달하는 베트남의 5번째 대도시이다.
대구시와 다낭시는 2018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시가 추진하는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첫 청소년 국제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구와 다낭에서 각각 1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기업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사문진 나루터와 근대골목 투어, 앞산 전망대, 동화사 방문 등이 포함됐으며,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탐방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교류 행사는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경험하고 타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가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구와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타국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다낭을 방문해, 격년마다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는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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