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 개최
작성일 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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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도 청년활동리더 조직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모임
지역별 청년정책네트워크 교류와 소통체계 마련
대구시는 오는 10일 부터 11일 까지 전국 최초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네트워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 발굴, 정책 모니터링,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참여기구다.
시는 매년 청년 위원을 모집·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주거, 참여권리 등 6개 분과에서 62명의 위원이 다양한 시정 참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째 날인 10일 에는 지역별 위원장이 참석해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을 공유하는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각 위원장이 소망하는 협의체의 비전을 타임캡슐에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둘째 날 11일 에는 협의체 회의를 기념하고 대구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동성로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대구가 전국 최초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크다.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중앙정부 정책 방향이 수도권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광역 네트워크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시스템 발전과 청년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대구시는 10월 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전국 교류회를 확대·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참여위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지방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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