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기, "독일 MEDICA2023 771만 달러" 계약 성공
작성일 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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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기기 관련 15개사에 대해 전시회 참가 지원,
세계 최신 의료기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대구시가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3에 대구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쓰리에이치, ㈜원데이바이오텍, ㈜나눔컴퍼니 등 의료기기 관련 15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66건, 1911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77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수술기구에 대해 영국, 일본 등의 기업들과 총 2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원데이바이오텍은 임플란트 및 필러 등 코스메틱 제품 홍보를 통해 독일, 루마니아 등의 기업과 88만 달러의 계약 체결과 북미 지역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
또한, ㈜나눔컴퍼니는 수술용 캐뉼러 전문 업체로서 해외 바이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쿠웨이트, UAE 등 중동 기업들과 7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AI를 기반으로 CT, X-ray 영상판독 플랫폼을 선보인 ㈜엑스큐브와 ㈜신라시스템은 IT를 진단 의학에 적용한 기술력에 대해 유럽과 중동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그 외 참가기업들도 활발한 상담을 통해 상당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해외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MEDICA 2023은 1969년부터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71개국 551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해 313개 사가 참여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신 의료기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대구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이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의 하나인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 1월 두바이 Arab Health 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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