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빅데이터 우수사례" 통계청 최우수상 수상
작성일 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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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통계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통계청이 주관한 지자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정보를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사업’으로 동북지방통계청 예선과 통계청 본선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성에너지(주), 상수도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공공요금 2개월 이상 연체정보를 제공받아 시(市) 빅데이터과에서 위치기반으로 중복연체자를 찾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국민기초, 긴급복지, 기초연금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격월로 보내오는 단전·단수·단가스 정보에 비해 최소 2개월 이상 신속하게 위기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발굴이 가능해 촘촘하고 정확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발굴 사업을 개발해 더 빨리 복지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더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 사업을 시행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연체정보 319,862건을 제공받아 이중 중복연체자를 추출해 12,170건의 복지위기의심가구를 발굴했으며,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 368건, 긴급복지 244건, 기초연금 등 공공서비스 351건, 민간서비스연계 1,427건, 정보안내 6,310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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