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논의"
작성일 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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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일부터 2일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2023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북성로 문화투어,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의 첫날인 9일에는 HOOLA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이회성 IPCC 전 의장 및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의 기조발제와 이탈리아 페사로 다니엘레 비미니 부시장, 유네스코 본부 데니스 백스 문화국장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스페인 이리아, 인도네시아 암본 등 해외 10개국 8개 도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들이 각 도시별 기후위기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포럼의 말미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갈라 공연이 개최되며 모차르트의 명작 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을 선별하고 스토리를 각색해 기후행동과 환경보호에 경각심을 울리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배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0일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워크숍이 진행되며 창의도시 간 협업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관계자와 국내 창의도시 담당자 간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 밖에도 북성로 일대 공간들을 중심으로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는 북성로 문화투어, 이상화·서상돈 고택 등 주요 관광지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어워즈 관람도 이어진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창의도시들과 관계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우리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문가와 창의도시의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유네스코 도시들에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글로벌 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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